sub_etc
아이디 :
비   번 :



 청룡기 V9 완료! V10을 향해...

2010-05-28 14:00:02, Hit : 8502

작성자 : 운영자
- File #1 : ym.jpg(114.9 KB), Download : 146

첫 우승 노린 제물포에 3대0 완승


전통의 명문 경남고가 2007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청룡을 품에 안았다. 팀이 갖고 있던 청룡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9번째 우승이었다.



경남고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한국야쿠르트 협찬) 결승에서 제물포고를 3대0으로 완파하며 청룡기 역사를 다시 썼다. 경남고는 3회 초 1사 3루서 황태호가 좌월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아냈고, 8회 초엔 1사 만루서 구본진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준명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탰다. 1984년 준우승 이후 26년 만에 결승에 올랐던 제물포고는 재학생 1000여명의 열띤 응원 속에 첫 우승을 노렸으나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경남고 선발 심창민의 역투에 눌렸다. 제물포고는 6회 1사 1·2루, 7회 무사 1루 기회를 병살타로 날려보낸 게 뼈아팠다.

■'전통의 힘' 경남고 9번째 우승

경남고는 결승전에 1, 2학년 재학생 640여명이 부산에서 장거리 응원을 올 정도로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컸다. 경남고 관계자는 "청룡기와의 깊은 인연 때문인지 재학생과 동문 모두 각별한 애착과 자신감을 느낀다"고 했다. 경남고는 1946년 2회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통산 8차례 우승을 기록 중이었다.



▲ 우승 순간은 그동안 흘린 땀방울을 한 번에 보상받는 시간이다. 경남고 선수들이 27일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일제히 팔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오종찬 기자 ojc1979@chosun.com

2008년 결승에서 대구고에 눌려 3연패(連覇) 꿈이 좌절되고, 2009년 1회전에서 탈락의 수모를 맛봤던 경남고의 이종운 감독은 "최다우승팀 명예를 되찾기 위해 청룡기 준비에 전력을 쏟았다"고 했다. 하지만 9번째 우승은 쉽게 얻어지지 않았다. 경남고는 1회전에서 중앙고에 2대1, 8강전에서 동성고에 연장 승부치기 끝에 4대3으로 이겼다. 준결승에서도 부산고를 3대2로 힘겹게 제쳤다. 경남고는 결승에서도 제물포고 에이스 이현호의 호투에 눌렸으나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정상에 올랐다. 2003년 감독 부임 후 모교에 3차례 우승기를 안긴 이종운 경남고 감독은 "지금까지 치른 청룡기 중 가장 힘든 대회였다"고 했다.

■"역시 스타의 산실"

'스타의 산실(産室)'인 청룡기는 올해도 많은 '예비 스타'들을 배출했다. 특히 3학년 중에선 투수 쪽에 유망주들이 많았다.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경남고 우완 투수 심창민과 결승에서 완투 패를 당한 제물포고 좌완투수 이현호는 조금만 다듬으면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감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야수 중에선 경남고 4번 이준명(3학년)과 제물포고 톱타자 유재혁(3학년)이 공수주(攻守走)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였다.

2학년 중에선 동성고의 장신(1m90) 투수 김원중이 돋보였다. 김원중은 투구 폼이 부드럽고 최고 146㎞의 빠른 볼을 던지는 데다 변화구 각도도 예리해 일찌감치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부산고 2년생 투수 이민호도 두둑한 배짱과 빠른 볼로 경남고와의 준결승까지 3경기에서 2승(완봉승 1차례), 평균자책점 0.82의 호투를 펼쳤다.



경남고는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5회 청룡기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선발투수 심창민의 7⅔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제물포고를 3-0으로 이겼다.

경남고는 2007년 강릉고를 5-0으로 꺾고 우승하고서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청룡기 최다인 통산 9번째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반면 제물포고는 1984년 한 차례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후 2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노렸지만 경남고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경남고는 3회초 이재부가 1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때린 뒤 제물포고 선발 이현호의 견제 악송구를 틈타 2루를 밟았다.

이어 1번 타자 황태호가 좌측 펜스를 때리는 큼지막한 2루타를 치면서 주자를 불러들였다.

경남고는 8회 내야안타와 볼넷 등으로 만든 1사 만루의 찬스에서 구본진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4번 타자 이준명이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추가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남고 투수 심창민은 7⅔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만을 내주면서 무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삼진도 6개나 잡아냈다.




결승전이다!!! [3]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또미
무제 문서